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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

[주식 공부] 에프에스티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대장주가 되지 않을까?

삼성전자에서 대규모 EUV 투자를 단행한다는 사실이 발표되고 부터 EUV 관련주들이 심상치 않다.

 

EUV 산업은 기존에 반도체 공정에서 ArF를 통해서 식각을 진행한 기술을 사용해왔는데, 반도체의 집적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려고 하다보니 ArF 만으로는 더 이상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방법을 찾은 것이 EUV이다.

 

EUV는 굉장히 짧은 파장의 빛을 통해서 정밀하게 반도체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있다. 

 

이때, EUV마스크의 경우 도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당 가격이 1억은 좋게 넘어가는 고가품이다. 

 

빛을 통해서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인데 마스크에 먼지라도 붙게된다면 1억원 짜리 마스크는 더이상 쓸수 없게 된다. 

 

그러다보니 핸드폰으로 치면 케이스나 액정보호필름 같이 부가적으로 하나 더 붙이게 되는 데, 그에 해당하는 것이 펠리클이다.

 

펠리클은 한마디로 비싼 마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소모품에 해당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걸 소모품이라고 하기에는 이 또한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펠리클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빛의 투과도가 90프로 이상 나와야하는데, 현재 그 기술이 미완의 상태이다 보니 더욱 관심이 가게된다. 

 

삼성전자와 TSMC 대결에서 가장 큰 키포인트가 될 EUV라는 기술에서 미완의 펠리클 때문에 현재에는 비싼 마스크를 소모해가면서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상장사 중에서는 에스앤에스택과 에프에스티가 현재 이 기술에 매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ASML과 협력중인 회사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나 어떤 기업도 아직 상용화는 성공하지 못했다.

 

향후 어떤 기업이 개발을 먼저 성공해서 납품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기업은 족히 1조~2조 시총은 우습게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처 : 에프에스티

 

 

개인적으로 이 둘의 사업분야나 미래 성장성을 고려해보면 아직도 '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기업들이다.